베란다 용접은 불티 관리가 전부입니다. 불티방지포·소화기·관리사무소 사전 협의까지 지키는 절차를 공개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렇습니다. 공간이 좁고, 창호 실리콘과 방충망처럼 불에 약한 것들이 손 닿는 거리에 있으며, 아래로는 사람이 지나다닙니다. 실내 쪽으로는 커튼과 가구가 있고, 바깥으로는 에어컨 배관 보온재가 지나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용접보다 그 앞뒤 준비에 시간을 더 씁니다. 실제 아크를 켜는 시간은 몇 분이지만, 그 몇 분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그보다 오래 걸립니다.
용접이 끝났다고 바로 철수하지 않습니다. 열을 받은 부위와 그 주변, 특히 반대편 벽면과 아래층 방향을 다시 확인합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불씨가 남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 때문입니다. 방염포를 걷어낸 뒤에도 잠시 두고 보다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마무리합니다.
아파트에서는 화기 사용 작업을 사전에 신고하도록 정해 둔 곳이 많습니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절차를 지켰는지 여부가 크게 달라집니다. 방문 전에 말씀 주시면 필요한 내용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끊어진 접합부, 부식으로 잘라내야 하는 자리, 브라켓 신설까지 알곤용접으로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