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도 녹이 납니다. 오염 부식, 틈새 부식, 용접선 부식의 차이와 예방법을 설명합니다.
난간에 생긴 갈색 자국을 모두 같은 녹으로 보면 대처가 어긋납니다. 닦아내면 되는 것과, 잘라내야 하는 것과, 원인을 끊어야 하는 것이 각각 다릅니다.
스테인리스 난간에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철재 공구로 갈았거나, 철 가루가 날아와 붙었거나, 근처 철재 부품에서 흘러내린 녹물이 표면에 앉은 것입니다. 스테인리스 자체는 멀쩡하고 표면에 얹힌 철분이 녹슨 것이라, 전용 세정제와 연마로 제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재가 겹치는 자리, 브라켓과 파이프가 만나는 틈처럼 물이 들어갔다가 잘 마르지 않는 곳에서 생깁니다. 산소가 부족한 틈 안쪽에서는 보호 피막이 재생되지 않아 그 자리부터 파고듭니다. 겉에서는 작은 자국인데 벌려 보면 안쪽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접 자국을 따라서만 녹이 배어 나오는 경우입니다. 용접 열로 손상된 산화 피막을 회복시키지 않았거나, 모재와 맞지 않는 용가재를 썼거나, 슬래그가 남아 있을 때 생깁니다. 표면 처리로 해결되지 않으면 그 구간을 다시 용접해야 합니다.
벽 속에 묻힌 철물이 삭는 경우입니다. 겉으로는 벽면에 흘러내린 녹물 자국과 방사형 균열로만 나타납니다. 가장 위험한 유형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정력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 다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내 주시면 상태부터 확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