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기준에 따른 난간 높이 1.2m와 살 간격 10cm 규정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난간 높이와 살 간격에는 기준이 있습니다. 임의로 정한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무게중심과 아이의 신체 치수를 근거로 나온 값입니다. 기준에 못 미치는 난간은 오히려 넘어갈 때 발판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없는 것보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난간 높이를 바닥 마감면으로부터 1.2미터 이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준면이 바닥 마감면이라는 점입니다.
베란다에 나무 데크를 깔거나 타일을 덧붙이면 바닥이 올라갑니다. 그만큼 난간의 유효 높이는 낮아집니다. 원래는 기준을 충족하던 난간이 바닥 공사 뒤에 미달이 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또 하나 자주 놓치는 것이 창턱 위에 얹힌 난간입니다. 난간 자체 높이만 재면 충분해 보여도, 사람이 딛고 설 수 있는 면을 기준으로 다시 재면 훨씬 낮아집니다.
세로살 사이 안목 간격은 10센티미터 이하가 기준입니다. 아이의 머리가 빠져나갈 수 없는 치수를 근거로 합니다. 어른 눈에는 좁아 보여도 실제로 줄자를 대 보면 기준을 넘는 난간이 적지 않습니다.
규정에서 함께 다루는 것이 발을 디딜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가로 부재가 여러 개 있거나 장식 격자가 촘촘하면 아이가 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난간이 높아도 밟고 올라갈 수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기존 난간을 전부 뜯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부에 부재를 이어 붙여 높이를 확보하고, 기존 살 사이에 세로 부재를 추가해 간격을 좁히는 방식으로 대부분 보완됩니다. 재질과 굵기를 맞춰 시공하면 덧댄 티도 크게 나지 않습니다.
글로 다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내 주시면 상태부터 확인해 드립니다.